피지낭종은
피부의 진피층에 위치한 피지선이 막히면서 내부에 피지와 노폐물이 축적되어 생기는 양성종양입니다. 얼굴, 등, 귀 주변 등 피지선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으며, 초기에는 통증 없이 작은 크기로 시작하지만 점차 커지는 특징을 보입니다. 치료는 비수술적 방법도 있으나
낭종의 껍데기까지 완전히 제거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외과적 수술이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입니다. 본원에서도 이러한 원칙에 따라 수술적 제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
고름이 차거나 붉어짐, 열감, 통증이 동반되는 등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. 이때는 마취가 잘 되지 않거나 회복이 지연될 수 있어 항생제 치료 또는 절개·배농을 먼저 시행할 수 있습니다. 또한 갑자기 크기가 커진 경우 역시 빠른 진료가 필요하며, 딱딱하던 혹이 말랑해진 경우도 내부 변화가 진행 중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.
수술 후 주의사항으로는 먼저 상처 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, 땀이나 마찰로 인한 자극을 피하기 위해 격한 운동은 삼가야 합니다. 또한 음주와 흡연은 염증을 유발하고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일정 기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실밥 제거 이후에는 가벼운 샤워는 가능하지만, 수영장이나 사우나처럼 상처가 물에 장시간 잠기는 환경은 약 2주 정도 이후부터 권장드립니다.
작은 낭종이라도 방치할 경우 염증이나 흉터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, 증상이 없을 때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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